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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Osaka

한국으로


4시반 비행기라 두시간전에 도착해서 느긋하게 표받고...
2만엔이나 남아서.. 면세점 쇼핑을 하려고 계획하고...
맛없는 카페라떼를 마시며 난카이센특급 승차..
분명히 타기전에 공항가는거냐고 물으니..
안내원이 맞다고 한다...-_-..
뭐 이즈미사노역에서 내려서 갈아타면 가는거니 맞는말이긴하다..
근데 난 올때처럼 공항까지 바로가는줄 알고...
여유부리며 타고가는데..공항에 도착할시간인데도..
열차는 계속 달린다...공항이 종점일텐데..??
무슨 우리나라 2호선처럼 순환선도 아니고...계속 달린다..ㅋ
알고보니..이건 계속 달리는 열차다...목적지가 먼 열차니..ㅎㅎ
역이름도 기억이 안나는 한적한 역에 내려서 역무원에 물으니..
빠꾸란다...ㅋ..그래서 빠꾸하고 다시 이즈미사노역까지 돌아와서
공항까지오니..뭐 거의 뱅기시간 맞춰서 도착한듯..ㅎ
면세점은 스치듯이 안녕하고..ㅋㅋ
출발게이트에 앉아서 제주항공 비행기를 보는데..옆 비행기랑 크기차이가 확연하다..ㅎ
비행기에 타니..이번에는 그닥 앞자리가 아니다..실망이다..
스튜어디스누나(?)가 잘안보인다..ㅎㅎ
옆좌석의 감기커플은 계속 기침을 해댄다...
신경쓰여서 인상쓰고 쳐다봐도..내가 워낙 착한 인상이여서 신경도 안쓴다...ㅋ
기내식으로 삼각김밥, 쥬스, 커피 나온거 먹고..그러다 김포공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