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공항에서 니혼바시빌라 호텔로

나리타 공항 도착후 입국 심사 후에 세관 통과해서  밖에 나오니
게이세이 라인타는곳이 바로 보여서 1000엔 짜리 표사고 게이세이 라인 탑승..
그런데 게이세이에 붙어있는 노선도와 윙버스 지하철 라인지도가 다르다..-_-;..

나중에 알고보니 윙버스 라인지도가 약식으로 표시된거였지만...그당시에는 굉장히 황당했다는..
옆에서있는 20대 초반의 남자한테 아오토역에 언제 도착하냐고 물으니..영어를 모른다..
노선도를 보고 끙끙거리더니..그사람이 자기 앞에 서있는 스튜어디스로 보이는 여자한테 물어본다..
그 여자 스튜어디스가 맞나부다..나이는 나보다 한두살 어리거나 많아 보인다..
이쁘고..거기다 내가 타고온 비행기 스튜어디스보다  영어 발음도 좋고 잘한다..ㅎ
나한테 목적지가 어디냐고 묻는다..아사쿠사바시 라고 하니..
내가 가지고있는 노선표보고 당황스러워한다..당연히 이상한 노선표를 보여주고있었으니..
더 잡고있으면 미안할거같아서 이해하는척하고..알았다고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다시 혼자 노선표를 보고 고민하고 있는데..아까 그 여자가 핸드폰으로 지하철 노선을 검색하고 있다..
설마 나때문에 검색하는건 아니겠지라고 생각하고잇는데..한 10분..15분 지난후 나한테 쪽지를 내민다..
6시15분에 아오토에 도착하고..거기서 바로 반대편에서 오는 열차타고 15분정도가면
아사쿠사바시라고한다. 완전 친절에 감동...기분 좋아져서..고맙다고 90도 인사하고..
아오토역에 내려서 환승 하려는데.. 아까 그여자 내가 불안한지 자리에 앉아있다가
나 내릴때 일어나서 여기가 아오토니 내리라고한다..나 내리고도 내가 제대로 기다리는지 확인도 한다..
그 친절함...나도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만나면 좀 친절해야겠지..ㅎㅎ
아오토에서 환승 후 아사쿠사바시에 도착해서 60엔 더 내란다..정산후 A2 출구로 나와서..
호텔로 가는도중에 신호등이 이뻐서 구경하고..다리위에서 구경좀하다가 니혼바시 빌라 호텔에 도착...